일자 2021 3 27 토
비행횟수 42회 이상
장소 대니산 남짜 이륙장

깜빡하고있다가 늦게나마 써보는 일지다...
기상이 영 좋지 않아 토요일만 갔다...
윈드색용으로 쓸 대나무하나 차에 매달고... 남짜 착류장으로 향했다...

여기서 혼자 착륙해보는건 첨이라 조금 긴장했지만 기분은 좋았다..
이륙 인솔을 여태까지 해주셨던분들이 아닌 다른분이 해주셔서 조금 불안했다...

릿지비행을 제대로 안배웠는데 해보라고 하셔서 뛰었는데 무전을 안주시길래 산능성이에서 조금 방황하다 이내 쪼르륵 내려왔다...

몇일전 발목을 크게 삐어서 착륙하며 뛰어나가기가 겁이나서 착륙하면서 엎어졌다...
그냥 다리 쭉뻗고 엉덩이로 착륙하면 될것을 왜그랬을까 싶다...

초보자를 인솔하느라 자기 비행 기회를 희생한
교관님 리스펙...!

즐거운 비행이 끝나고 밥을먹으로 김치찌개집에 갔다...

그 전날 저녁도 일찍 먹고 당일 아침도 안먹어서 거의 20시간을 굶은지라 김치찜과 찌개가 코로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도 모르게 후딱 먹었다.. 굉장히 맛있었다 이상...

요번주에는 제발 기상이 좋았으면 좋겠다..
사정이 있어 토요일은 참석을 못할수도 있으니 일요일만이라도... 제발! 교관님 말씀대로 기안우제를 지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