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자 : 2013년 6월 2일(일요일)

기   상 : 맑으며 구름많음

풍향/풍속 : 북동풍 / 3~4m/sec

기   체 : 451(레벨달리기 148회, 오아시스 245회, 스페이스 49회, 시그마6 1회, 텐덤(비트) 8회)

기   록 : 에어타임 20분, 최고고도 1051(이륙장 고도), 최고상승 1.1m, 하강 3.1m, 최고속도 48회

파일럿 : 춘천 파일럿 회원, 강릉하슬라 회원, 골드윙회원, 강원도 패러글라이드 클럽분들 등

강릉 하슬라(하늘을 슬기롭게 날자) 패러글라딩 찰설 20주년(1993년4.1)기념 행사를 한다며 강릉으로 달려간다....

대관령 기슭 착륙장에 도착하니 하슬라회원님들 창설 기념식 준비에 분주하다....

이륙장을 보니 구름에 덥혀 보이질않는다...내심 대관령 비행을 위해 구름이 겉히길 기대하며....

시간이 조금씩 지나면서 축하행사에 참석을 위해 다른클럽 한팀 두팀오신다 .....

여러회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착륙장과 이륙장 브리핑을 듣고 기념행사를 간락하게 치룬다.....

행사를 마치고  회덥밥과 떡,과일, 술 등과 점심을 먹고 이륙장으로 올라간다...

1 이륙장은 바람이 강하면 하강이 심하면 착륙장에 들어오기가 힘들고 2 이륙장은 충분한 고도

유지하며 들어온다기에 춘천 파일럿 팀들은 기체를 매고 600m정도 걸어 2 이륙장으로 올라간다...

숨이차다...혓바닥이 밖으로 나오기시작하고 육수가 넘치고 요상한 신음소리가 나오기시작한다...

이럭저럭 올라가다보니 2 이륙장 도착 한다...2이륙장은 전망대옆 경사진 풀밭 작은 공간에 기체 한대놓고

이륙 할 수있는 곳 경사는 엄청나고 낭떠러지는 어지럽다....

구름이 정상을 뒤덥고있고 바람에 계속 밀려오고 바람은 움직이지 않고 기체 세울 수 있게 좋음

가시거리는 20m정도 밖에 되질 않는다...고생한 보람과 비행을 해볼려고 모두 gps에 착륙장 포인트를 입력한다...

조금후 한분이 더미로 나간다 gps방향만보며 계기비행을 하며 착륙장으로 곧장 날아가서 착륙...

계기비행은 가능하다고하며 700m여미터까지 내려오면 지상이 보이며 비행에는 문제없다고 무전이온다...

모두 구름이 겉히길 기다리며 회원 한분 중 질경이로 제기를 만든다...

제기차기를 하며 회원님들이 웃음을 자아내며 잠시 나마 즐겁게 시간들을 보낸다....

비행을 하고싶은데 이륙하시는분이없다 잠시후 한분이 나가신다 나도 바로준비해서

앞에 두분 나가고 바로 이륙한다 gps 화살표만 보며 계기비행으로 지상이 보이때까지 날아간다...

700m쯤 내려 왔을때 지상이 보이기시작한다 발 밑으로 영동고속도로와 대관령재 도로가 보인다...

대관령산 자락에 녹음이 욱어져있고 기암절벽들과 바위가 한폭의 그림과 같다...

앞으로는 동해바다 뒤로는 대관령 장관을 이룬다 짧은 비행이었지만 즐거운 관광 비행을

마무리 하고 착륙한다....

오징어 쌂은것과 떡 오뎅등을 안주삼아 한잔씩한다...여기는 이런 별미가 가래떡을 김에 싸먹으니 별미세....

장비 정리후 주문진에서 물회로 저녁을 먹고... 각자 집으로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