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자 : 2013년 2월 16일(토요일)

기   상 : 맑음

풍향/풍속 : 북서풍 / 2m/sec

기   체 : 436회 (레벨 달리기135회, 오아식스 245회, 스페이스49회, 시그마6 1회,텐덤(비트) 6회) 

기   록 : 에어타임52분 최고고도 : 1118m, 순간상승 3.7m, 순간하강 3.9m

파일럿 : 춘천 파일럿 회원님 과 박윤철

인근 부대에 우연히 알게된 비행을 하신분을 따라 춘천 파이럿 아지터인 춘천 대룡산 활공장으로 가본다

춘천 파일럿 클럽은 문경과 같이 착륙장과 활공장을 가지고 있으며 춘천시에서 세계레져스포츠 대회를

개최 하면서 춘천 파일럿에 지원을 많이 해주고 여러가지 경기를 치루면서 지원을 많이 받으며 활공장 착륙장을

관리 유지한다하며 사무실 또한 멋지게 잘 되어 있다....춘천 파일럿 회원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이륙장으로

올라가는데 장난이 아니다 눈이 무릎및까지 사였는데 사륜차에 체인을 네바퀴에 치고 미끄러지면서 올라가는데

사람 환장하게 만든다 이렇게 이륙장 주차장에 도착한다 쫄았다고 말은 못하고 담배 한데 빨고 정신차리고 이륙장에

올라서니 춘천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며 멋진 이륙장이다.....

잠시 이륙장 설명를 하자면 문경과 같이 이륙장 밑에 주차를 하고 20m정도 기체를 매고 올라가고....이륙장은 문경보다

좁으나 좌우 능선이 쭈욱 널려져있고 앞에는 작은 능선이 하나있으며 고도는 680여미터 정도 된다

이륙방향은 남서~ 북서....개인적으로 이륙장은 마음에 들고 착륙장은 산을 깍아 만들었어 인지 산으로 둘러쌓여 있다....

봄기상과 바람이 강할때 와류권형성 과 바람이 돌아 들어온다며 착륙에 많이 신경을 써야한다고 현지인들의 말씀.....

회장님에게 이륙장 브리핑을 듣고 현지인들 몇명 나가고 이륙해본다 이륙장앞에서 열을 잡고 이륙장을 중심으로

좌우를 한바퀴 돌아보고 열포인트를 체크하며 비행을 한다 이륙장 주변에는 열포인트가 많다 이정도면 어느정도 비행을

즐길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이륙장 위에서 드리프트 되며 올락가는데까지 열사냥을 하여 고도 1100m을 넘기면서

좌측 능선을 타고가며 관광 비행을 한다 능선위에 레이다기지가있다 현지팀에게 확인하니 군부대이니 접근하지말라고 한다

앞으로 빠져나와 다시 고도잡고 부대를 피해 능선을 따라 비행을 하면서 잔잔한 열 몇개 잡고 놀다가 현지팀들 모두 착륙하여

나도 착륙장으로 이동하여 착륙한다....